수원지검 안양지청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서울관의 관장실과 학예연구실 등 3곳을 최근 압수수색했다고 30일 밝혔다. 정형민 전 관장은 지난해 말 학예연구사 채용 과정에서 자신의 제자 등 지인 2명의 서류 전형 채점 결과를 조작하도록 지시하고 면접 위원도 아니면서 면접시험에 개입해 이들을 합격시키는 등 부당 채용한 혐의(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등)를 받고 있다.
2014-10-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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