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43)이 24일 오전 자살을 시도해 현재 의식불명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이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민은 1991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김성민은 2002년 임성한 작가의 작품인 MBC 드라마 ‘인어 아가씨’로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김성민은 KBS2 ‘남자의 자격-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의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김봉창’ 등의 별명을 얻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누리던 그는 2010년 12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으며, 이로 인해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김성민은 2011년 3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이후 2013년 2월 20일에는 4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하며 새출발을 하는 듯했지만, 2014년 11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 기소됐다. 지난 1월 징역 10개월의 형량을 채우고 출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