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서 윷놀이 도박하다 CCTV 모니터링에 걸려

공원서 윷놀이 도박하다 CCTV 모니터링에 걸려

입력 2013-08-26 00:00
수정 2013-08-26 11: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원 경로당 앞에서 윷놀이 도박을 하던 남성들이 관할 자치단체 CCTV 관제센터 모니터링에 걸려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10분께 서모(51)씨 등 4명은 청주시 상당구의 한 공원 노인정 앞에서 윷놀이를 이용한 도박을 했다.

당시 상당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을 하던 모니터요원의 눈에 10여 명의 남녀가 윷놀이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들 중 몇 명이 현금을 주고받는 모습도 모니터에 잡혔다.

이를 수상히 여긴 요원은 이들이 윷놀이 도박을 하는 것 같다는 내용을 담당지구대에 통보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윷놀이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이들을 붙잡았고 당시 쓰였던 현금 153만원을 압수했다.

하지만 출동했을 때 이들은 도박을 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발뺌하다 경찰이 CCTV 동영상을 보여주자 범죄사실을 인정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