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저소득층 296만명에게 추가 국민지원금 10만원 쏜다

24일 저소득층 296만명에게 추가 국민지원금 10만원 쏜다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08-23 14:18
수정 2021-08-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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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눈물의 휴업
자영업자 눈물의 휴업 지난달 초부터 본격화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장기화하면서 550만명에 이르는 자영업자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커피 전문점에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28명으로 지난달 7일 이후 47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뉴스1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24일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에 1인당 10만원씩 추가 지원금을 가구 단위로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생계급여·주거급여를 지원받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34만명, 법정 차상위계층 59만명, 한부모 가족 양육비를 받는 한부모 가족 34만명 등 296만명이다.

이번 국민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상생 국민지원금과는 별개다. 이에 따라 이번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받게 되는 가구는 상생 국민지원금과 함께 가구원 수 만큼 1인당 35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1인 가구는 35만원, 4인 가구 기준으로는 140만원을 지급받는 식이다. 다만 의료급여·교육급여 수급자 등 매달 급여를 받지 않는 대상자나 일부 차상위계층에게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계좌 확인을 거쳐 추석 전인 내달 15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양성일 복지부 제1차관은 “추가 국민지원금이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특히 홀로 계신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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