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검증하는 조성호, ‘오락가락’ 진술…경찰, 프로파일링 등 조만간 종합 결론

현장검증하는 조성호, ‘오락가락’ 진술…경찰, 프로파일링 등 조만간 종합 결론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5-10 16:31
수정 2016-05-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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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검증하는 조성호
현장검증하는 조성호 토막살인범 조성호가 10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 인근에서 진행된 현장검증에서 범행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조성호(30)에 대한 프로파일링을 진행중이다. 경찰이 조성호에 대해 ‘사이코패스 성향이 아니다’는 결론을 낸 가운데 프로파일링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경찰은 그동안 조씨를 상대로 프로파일링을 진행했고, 10일 오전 안산과 인천 거주지 등에서 열린 현장검증에서 나타난 조씨의 행동을 분석해 조만간 종합적인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경찰은 조씨에 대한 프로파일링을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1·2차로 진행했다. 현재까지 진행된 프로파일링에서는 조씨가 자존감과 자신감은 다소 낮아도 정상적인 심리 상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으로 최씨를 흉기로 살해했다고 말했다가 범행 전날 일하던 공장에서 가져온 망치로 살해했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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