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많고 한낮에도 선선…밤부터 남부 ‘가을비’

구름 많고 한낮에도 선선…밤부터 남부 ‘가을비’

입력 2015-09-30 07:42
수정 2015-09-3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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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마지막 날이자 수요일인 30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충청 이남지방은 제21호 태풍 ‘두쥐안(DUJUAN)’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의 간접 영향을 점차 받아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낮에 전남해안부터 시작해 밤에는 그 밖의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 충남 남부에도 비(강수확률 60∼80%)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낮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충청 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50∼100mm, 경상북도, 전라북도 30∼80mm, 충청남북도 20∼60mm, 서울, 경기도, 강원도 5∼40mm다.

이 비는 내일 늦은 오후에 북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19.8도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인천 20.7도, 강릉 15.6도, 대전 18.6도, 광주 19.9도, 대구 17.1도, 제주 22.2도 등이다.

비가 옴에 따라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6도로 어제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제주 23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청정한 대기상태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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