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수색 일주일째…파도 잔잔해 성과 ‘기대’

<세월호참사> 수색 일주일째…파도 잔잔해 성과 ‘기대’

입력 2014-04-22 00:00
수정 2014-04-2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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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22일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된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함정 90척과 해군 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90척 등 총 212척과 육·해·공군 및 해경, 소방 등 항공기 34대,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 550여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월호 선체에 대한 수중 수색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사고 해역의 수온은 12도, 파고는 0.5m로 잔잔한 편이다.

조류는 1.5노트로 수습 작업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구조팀은 예상하고 있다.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은 ‘소조기’에 접어들면서 전날 총 28구의 시신을 수습하는 등 수색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전체적인 기상 상황과 조류가 나쁘지 않아 구조와 수색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실종자 다수가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3층과 4층 수색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구조팀은 실날같은 희망을 이어가며 수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현재 사망자는 총 87명이며 실종자는 215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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