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포함 野 잠룡 6인 20일 ‘비상시국 정치회의’…孫은 불참

文-安 포함 野 잠룡 6인 20일 ‘비상시국 정치회의’…孫은 불참

입력 2016-11-18 19:48
수정 2016-11-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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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천정배에도 참석요청…구체적 합의는 난망

야권의 대선주자 6인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오는 20일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따른 정국 수습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비상시국 정치회의’를 연다.

이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 17일 야권 대선주자 6명에게 오찬회동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개인일정을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안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다.

이와 관련, 손 전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대선주자측 관계자들은 1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실무회의를 소집, 20일 낮 1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도시락 오찬을 겸해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하기로 조율을 마쳤다.

회동에는 야권 공조를 강화하는 취지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도 초청됐다. 심 대표 초청은 문 전 대표 측, 천 전 대표 초청은 안 전 대표 측에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아직 참석 여부를 최종 통보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무회의 참석자들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19일 열릴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촛불집회가 평화적으로 진행되길 바라며, 정부도 공권력 사용을 최대한 절제해 시민들의 집회시위에 대한 권리를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는 데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국 수습에 대한 해법과 로드맵이 대선주자마다 제각각인 상황인 만큼 20일 회의에서 구체적인 합의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17일 야3당 대표 회동에서도 범국민서명운동 등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에 공조하자는 큰 틀에는 합의했지만 영수회담이나 비상기구 설치 등 각론에는 이견을 보인 바 있다.

이날 실무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20일 회의는 로드맵을 논의하는 자리라기보단 정치인들이 함께 정국해법을 모색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이자는 차원”이라며 “야3당 대표 회동에서 합의된 것 이상으로 앞질러가기엔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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