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당국, 쇼핑몰 테러 현장 조사 완료

케냐 당국, 쇼핑몰 테러 현장 조사 완료

입력 2013-11-15 00:00
수정 2013-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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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정부는 지난 9월 발생한 테러 현장인 수도 나이로비의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노아 에시피수 정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에 대한 현장조사를 끝내고 잔해 더미도 모두 제거됐다며 쇼핑몰은 더는 범죄현장에 따른 통제 지역이 아니며 일반인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은 그러나 테러범 진압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4층 건물의 일부가 붕괴하는 바람에 재개장에 이르기까지는 많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냐 당국은 현장조사 과정에서 테러범 4명의 시신으로 보이는 유해를 수습해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21일 소말리아 이슬람반군 알샤바브의 무장대원 4명이 난입하며 총격을 가해 발생한 테러로 민간인과 케냐 군인 등 67명이 숨졌으며 최소한 175명이 부상했다.

케냐 적십자사는 20명이 여전히 실종된 상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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