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제공
한강터널을 파는 데 사용하는 대단면 이수식 실드 터널보링머신(TBM) ‘두더지’의 모습.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경기 파주에서 ‘김포~파주 제2공구 한강터널 TBM 굴진 기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현장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구간 중 김포 하성면 마곡리부터 파주 연다산동을 잇는 총 6.734㎞의 도로로, 한강 밑을 통과하는 터널과 나들목, 2개의 교량을 포함한다. 한강 밑 도로터널은 국내 최초로 현재 한강 밑을 통과하는 터널은 전부 철도용 터널이다.

국토교통부 제공
한강터널을 파는 데 사용하는 대단면 이수식 실드 터널보링머신(TBM) ‘두더지’의 모습.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제공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강터널 구간은 터널 상부의 흙 두께가 비교적 얇고 수압이 높으며 복합 지반으로 이뤄진 고난도 현장”이라며 “한강터널에 사용하는 TBM은 초대형 장비로, 해외에서도 시공 사례가 흔치 않은 규모”라고 했다.

13일 경기 파주에서 열린 ‘김포~파주 제2공구 한강터널 터널보링머신(TBM) 굴진 기념식’에서 원희룡(오른쪽 다섯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 윤영준(여섯 번째) 현대건설 사장이 TBM ‘두더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13일 경기 파주에서 열린 ‘김포~파주 제2공구 한강터널 터널보링머신(TBM) 굴진 기념식’에서 원희룡(오른쪽 다섯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 윤영준(여섯 번째) 현대건설 사장이 TBM ‘두더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한편, 현대건설은 해당 공법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공사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