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해외플랜트 337억불 수주…역대 최대

상반기 해외플랜트 337억불 수주…역대 최대

입력 2014-07-14 00:00
수정 2014-07-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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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 규모가 337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0.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중 중동에서 절반이 넘는 174억 달러 규모의 플랜트를 수주했다. 신흥 플랜트시장인 아프리카에서 수주한 플랜트는 역대 가장 큰 56억 달러 규모였다.

현대건설, SK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주한 6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건설공사가 가장 큰 프로젝트다.

정부는 올해 700억 달러의 플랜트 수주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10월 중남미 로드쇼, 11월 중앙아시아 주요 발주처 초청 행사를 여는 등 기업들의 수주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하반기에 세계경기 회복과 개발도상국의 산업 인프라 확충 등으로 대형 플랜트의 꾸준한 발주가 예상된다”며 “다만 이라크 등 중동지역 정세 불안이 변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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