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전화, 2분기에도 안정적 성장세

삼성 휴대전화, 2분기에도 안정적 성장세

입력 2011-07-29 00:00
수정 2011-07-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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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판매량 7천500만대 추정

삼성전자 휴대전화 부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후반대의 성장세를 유지하며 안정궤도에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집계결과 휴대전화 판매량이 전분기보다 높은 한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8%대의 성장률을 가정하면 2분기 약 7천50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시장 수요로 인해 전 지역에서 고른 판매량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갤럭시S2 등 중고가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선진시장 중심으로 성과가 나타났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폰 부문의 성장과 동시에 피처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평균판매단가(ASP) 역시 지난 분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성장률을 상반기 대비 15% 이상으로 추정하면서 업계 경쟁도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와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중국, 중남미, 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도 병행할 계획이다.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피처폰의 가격 압박에 대한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이지만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인해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14%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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