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수영 김혜진 선수, 연습 도중 중국선수에 발길질 당해

AG 수영 김혜진 선수, 연습 도중 중국선수에 발길질 당해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8-23 18:45
수정 2018-08-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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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역영’
김혜진 ‘역영’ 20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200M 평형 예선에서 김혜진이 역영하고 있다. 2018.8.20
뉴스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여자 수영 국가대표 김혜진(24)이 23일 연습 도중 중국 선수에게 발길질을 당했다고 SBS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혜진은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수영장에서 평영 50m 예선에 대비해 연습하다가 중국 선수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습장에서 몸을 풀던 김혜진의 발에 뒤에 있던 중국 선수가 부딪혔고 김혜진이 사과했지만 중국 선수가 물 속에서 김혜진의 배를 발로 두어번 찼다는 게 우리 선수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건이 벌어진 뒤 중국 수영 대표팀 감독이 김혜진에게 사과하러 왔지만 김혜진이 거부했다고 SBS는 전했다.

한국 선수단은 가해자인 중국 선수의 신원과 폭행 상황을 확인한 뒤 중국 선수당에 공식 항의하고 선수 징계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진은 폭행 사건 직후 열린 평영 50m 예전에서 4위에 그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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