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급 가와이 리사코 금메달 추가

<올림픽> 日 요시다, 레슬링 4회 연속 우승 좌절
일본의 요시다 사오리가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2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kg급 시상식에서 목에 건 은메달을 들어 보이며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 2004년 아테네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요시다는 이날 경기에서 미국의 헬렌 루이스 마룰리스에 패해 올림픽 4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2016-08-19 사진=AFP 연합뉴스
요시다는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2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레슬링 자유형 53kg급 결승에서 미국의 헬렌 루이스 마룰리스에 1-3으로 패했다.
일본 여자레슬링 1세대인 요시다는 2004년 아테네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요시다는 이날 결승전에서 1회전은 1-0으로 앞서갔으나, 2회전 들어 3점을 빼앗기며 무릎을 꿇었다.
가와이 리사코는 63kg급 결승에서 벨라루스 마리이아 마마후크에 6-0으로 승리를 거두고 올림핏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75kg급에 나선 와타리 리오는 16강에서 진 뒤 패자부활전에도 진출하지 못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이번 올림픽에서 일본은 여자레슬링에서 금메달 6개 중 4개를 독식했다. 은메달도 1개 따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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