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 첫 장타…1안타·1타점·1볼넷

추신수, 시범경기 첫 장타…1안타·1타점·1볼넷

입력 2016-03-13 10:09
수정 2016-03-13 1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범경기 타율 0.267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장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시즌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첫 타석부터 2루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선발투수 켄달 그레이브맨의 시속 91마일 싱커를 공략해 왼쪽 펜스 윗부분을 맞히는 2루타를 쳤다.

올 시즌 시범경기 첫 장타다.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안타가 중견수 바로 앞에 뚝 떨어져 2루 부근에서 잠시 멈칫하는 바람에 홈에서 태그 아웃됐다.

2-2로 맞선 2회말 2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타자의 중전 적시타로 텍사스는 3-2로 역전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시범경기 첫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4회말 무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대니얼 콜롬비를 상대로 2루 땅볼을 쳤다.

안타성 타구였지만 2루수 크리스 코글란이 잘 잡아 1루 선행 주자를 포스 아웃했다. 그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이후 상대 좌익수 실책으로 득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9-2로 앞선 5회말 대타 드류 스텁스로 교체됐다.

추신수의 이번 시범경기 타율은 0.267(15타수 4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14-5로 승리했다.

애드리안 벨트레는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