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월드컵까지 국가대표 은퇴안한다”

웨인 루니 “월드컵까지 국가대표 은퇴안한다”

입력 2015-09-08 09:27
수정 2015-09-08 09: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웨인 루니(29)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까지는 국가대표를 은퇴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루니는 스위스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E조 예선 8차전을 하루 앞두고 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국가대표로 뛰는 것은 나보다 감독의 선택”이라면서도 “잉글랜드를 위해 뛰는 것은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루니는 지난 5일 유로 2016 예선 7차전 산 마리노와의 경기에서 A매치 49호골을 넣으며 보비 찰튼과 함께 잉글랜드 통산 득점 순위 1위에 올랐다. 그는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잉글랜드 역사상 A매치 최다골에 도전한다.

루니는 “나는 러시아 월드컵까지는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월드컵이 끝나면 내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돌아보는 현실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잉글랜드나 스스로를 위해 뛰는 것이 맞지 않다고 느낀다면 결정을 해야할 것”이라며 국가대표 은퇴는 월드컵 이후에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루니는 그러면서도 “내가 계속해서 뛸 수 있다고 생각된다면 노력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다음 대회를 위한 감독의 계획에 내가 없다면, 내가 그 대회에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예선부터 뛰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