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공식 출마발표…전세계 상대 감안 해외서 하기로”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출마의사를 밝힌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북중미 지역 인사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다.정 명예회장측 관계자는 22일 “정 명예회장이 23일 미국·캐나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미국에 모인 북중미 지역의 축구계 인사들을 만나 FIFA 개혁과 ‘아시아 출신’ FIFA회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정 명예회장은 골드컵 관람 후 귀국한 뒤 공식 출마선언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전 세계를 상대로 하는만큼 상징성 등을 감안해 이번 달이 지난 후 해외에서 출마발표를 할 계획”이라면서 “공약과 FIFA 개혁방안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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