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파’ 류승우·최경록, 신태용호 승선…7일 소집

‘독일파’ 류승우·최경록, 신태용호 승선…7일 소집

입력 2015-06-02 14:57
수정 2015-06-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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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류승우(레버쿠젠)와 최경록(장트파울리)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겨냥해 훈련하는 U-22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승선했다.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프랑스 U-21 대표팀(이하 한국시간 12일 오전 4시·프랑스) 및 튀니지 U-22 대표팀(14일 또는 15일·튀니지)과의 원정 평가전에 나설 22명의 명단을 2일 확정했다.

지난달 대학선수들 위주로 구성해 베트남, 캄보디아의 U-23 대표팀과 원정 친선경기를 치른 신태용호는 이번에는 류승우(레버쿠젠), 최경록(장트파울리), 김동수(함부르크) 등 ‘독일파’를 비롯한 해외파 6명과 K리그 소속 11명, 대학팀 소속 5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이번 원정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대비해 조직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2016 AFC U-23 챔피언십’에는 총 16개국이 출전, 상위 3개 팀이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다.

신태용 감독은 “프랑스와 튀니지는 강팀이고 유럽 지역에서 열리는 경기라 유럽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자 했다”며 “강팀과 직접 부딪히며 경험과 자신감을 쌓아 경쟁력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힘든 상대와 만났을 때 내가 구상하는 축구를 할 수 있는지, 무엇을 더 보완해야 할지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라고 이번 평가전의 의미를 설명했다.

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9시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프랑스로 출국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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