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항의시위로 메이저리그 경기 취소

볼티모어 항의시위로 메이저리그 경기 취소

입력 2015-04-28 09:26
수정 2015-04-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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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드 오리올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메이저리그 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볼티모어에서는 구금 중 사망한 프레디 그레이(25)의 장례식이 열렸고 경찰의 가혹행위 및 과잉대응을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볼티모어 구단은 이날 “경기장 근처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어, 안전을 위해 이날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볼티모어는 캠든야드의 정문과 후문을 모두 폐쇄했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할 예정이다.

그레이는 지난 13일 볼티모어 시내에서 경찰에게 붙잡혔고, 20일 세상을 떠났다.

체포 과정에서 과잉 진압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항의시위가 이어졌다.

28일 그레이의 장례식이 열리면서 시위대 규모가 커졌고 메이저리그 경기도 취소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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