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송이와 함께 5언더파…전인지 이븐파
올 시즌 개막전인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부산아가씨’ 김보경(29·요진건설)이 2승을 향해 질주했다.
KLPGA 제공
아이언샷하는 김보경
24일 경남 김해 가야CC에서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 1라운드 4 번홀에서 김보경이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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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은 5번홀 첫 버디를 시작으로 8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12번홀까지 6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그러나 15번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지만, 파3 13번과 17번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하는 등 후반 기복있는 플레이로, 5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9위를 차지했던 안송이(25·KB금융그룹)가 버디 6개, 보기 1개로 김보경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르며 우승의 가능성을 보였다.
안송이는 과감한 퍼팅과 함께 특히 12번홀에서는 칩인 버디를 성공시키는 등 적극적인 플레이로 리드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선5(20·CJ오쇼핑)과 이승현(24·NH투자증권) 염혜인(23) 배선우(21·삼천리) 윤선정(21·삼천리)은 4언더파로 1라운드를 끝내며 공동 3위를 달렸다.
지난주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15번홀까지 2언더파를 달렸으나, 16번홀에서 친 티샷이 아웃오브바운즈가 되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이븐파 공동 40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김자영(24·LG) 허윤경(25) 안시현(31)이 선두에 2타 뒤진 3언더파로, 이날 보기없는 플레이를 펼친 이정민(23·BC카드)과 함께 공동 9위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지난주 준우승을 차지한 고진영(20·넵스)은 윤슬아(29·파인테크닉스) 등 10명과 함께 공동 1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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