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D-8> ‘5회 연속 종합 2위’…한국 선수단 결단식

<아시안게임 D-8> ‘5회 연속 종합 2위’…한국 선수단 결단식

입력 2014-09-11 00:00
수정 2014-09-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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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아시안게임에서 5회 연속 종합 2위에 도전하는 ‘태극전사’들이 출정 채비를 마치고 결전 의지를 다졌다.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36개 종목에서 총 439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룰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90개 이상을 획득해 1998년 태국 방콕 대회부터 5회 연속으로 종합 2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9일 오후 6시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는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가맹국 45개 나라가 모두 참가한 가운데 10월 4일까지 16일간 열린다.

1986년 서울 대회, 2002년 부산 대회에 이어 12년 만이자 세 번째로 하계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우리나라는 선수 831명, 본부임원 60명, 경기임원 177명 등 총 1천68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단장은 박순호 대한요트협회장이 맡았다.

결단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각 경기단체장·시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이번 아시안게임을 위해 4년을 기다리며 땀 흘린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행사는 선수단 소개와 격려 선물 전달, 정홍원 총리의 격려사, 박순호 선수단장 답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와 퍼포먼스, 단기 전달, 축하행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선수단은 도핑 규정 등 이번 대회와 관련한 주요 사항도 교육받았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지난 5일 1차 선발대에 이어 12일 2차 선발대가 인천으로 향하고, 대회 개막 사흘 전인 16일에는 본단이 뒤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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