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첫 3루타로 연속 경기 출루 기록 경신

추신수, 시즌 첫 3루타로 연속 경기 출루 기록 경신

입력 2013-04-20 00:00
수정 2013-04-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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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호쾌한 3루타를 터뜨리며 개인 최다 경기연속 출루 기록을 경신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개막전부터 1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지난해 9월 21일 미네소타전부터 시즌 최종전까지 1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이어온 기록을 더해 연속 출루 기록을 29경기로 늘렸다.

이는 클리블랜드 시절이던 2008년 8월 6일부터 9월 9일까지 28경기 연속으로 이어간 자신의 통산 최다 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45에서 0.339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불방망이를 자랑했다.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케빈 슬로위의 시속 142㎞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노려 좌측 펜스 구석 쪽에 떨어지는 3루타를 만들어냈다.

올시즌 첫 3루타다.

추신수는 1사 후 조이 보토의 좌전 희생타로 홈까지 들어왔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슬로위의 슬라이더를 흘려보내 루킹 삼진으로 잡혔다.

5회 2사 2루의 기회는 2루수 땅볼로 날렸다.

8회말 2사 주자없을 때도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신시내티는 1-1로 맞선 9회초 마이애미에 저스틴 루기아노에게 홈런을 맞아 1-2로 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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