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美서 자선활동 으뜸 골퍼에 선정

최경주, 美서 자선활동 으뜸 골퍼에 선정

입력 2013-02-08 00:00
수정 2013-02-08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亞 최초 ‘찰리 바틀릿’ 수상

최경주(43·SK텔레콤)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시상하는 자선 대상 ‘찰리 바틀릿’의 올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경주 연합뉴스
최경주
연합뉴스
GWAA 초대 회장의 이름을 따 1971년 제정된 이 상을 아시아 선수가 받는 것은 처음이다. 시상식은 오는 4월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린다.

최경주는 2005년 10월 크라이슬러 클래식에서 PGA 투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9만 달러(약 1억원)를 미국 한인교회에 기부했다. 2009년에도 미국 허리케인 피해를 돕기 위해 같은 금액을 내놓았다.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당시에는 미국 남동부 토네이도 피해자들을 위해 20만 달러를 쾌척했다. 또 지난해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고향 완도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국내 자선 활동도 빠뜨리지 않았다.

찰리 바틀릿상은 2007년 타이거 우즈(미국), 2008년 그레그 노먼(호주), 2009년 잭 니클라우스(미국), 2010년 어니 엘스(남아공), 2011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 세계 골프계에서 ‘전설’로 통하는 인물들이 받았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2013-02-08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