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바람 피우면 3700억원 줄게”

“또 바람 피우면 3700억원 줄게”

입력 2013-01-18 00:00
수정 2013-01-1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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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전처에게 다시 청혼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왼쪽·38·미국)가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오른쪽·33·스웨덴)과 다시 합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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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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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폭스스포츠는 17일 대중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를 인용해 “우즈가 재결합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2009년 우즈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자택에서 의문의 교통사고를 냈을 때 가장 먼저 우즈의 불륜설을 제기하고 레이철 우치텔이라는 상대 여성까지 폭로했던 신문이다.

지난해 성탄절에 노르데그렌을 만나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다시 청혼했다고 구체적으로 전한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노르데그렌 역시 우즈의 이런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우즈가 다시 바람을 피우면 위자료 3억 5000만 달러(약 3700억원)를 내야 한다는 단서 삽입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즈의 전 재산은 대략 6억 달러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익명의 제보자는 신문에 “우즈는 노르데그렌의 요구에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다”며 “벌써 재혼 날짜를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고 신문은 한 발 더 나아가 “우즈가 최근 노르데그렌의 집에 들러 부부관계도 가졌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2013-01-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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