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동부 꺾고 2연승

프로농구 인삼공사, 동부 꺾고 2연승

입력 2012-12-15 00:00
수정 2012-12-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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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가 약체 전주 KCC를 잡고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모비스는 1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2-2013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전주 KCC를 91-87로 이겼다.

공격형 포인트가드 양동근(5어시스트·5가로채기)이 28점을 몰아쳐 승리를 주도했다.

혼혈선수 문태영(13점), 센터 함지훈(19점·10어시스트·5리바운드), 루키가드 김시래(8점) 등 ‘판타스틱 4’가 68점을 합작했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399승째를 거둬 사령탑 최초 400승 고지에 1승 앞으로 다가섰다.

KCC는 박경상이 24점을 쓸어담으며 분투했으나 패배로 활약상이 퇴색했다.

모비스는 15승5패로 서울 SK와 함께 선두로 나섰다.

KCC는 3승1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모비스는 이기기는 했지만 막판에 KCC에 혼쭐났다.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서 가다가 박경상, 이한권에게 3점포를 거푸 얻어맞고 흔들렸다.

KCC는 흐름을 놓치지 않고 모비스를 몰아붙여 종료 3분 22초를 남기고 80-81까지 따라붙었다.

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4점, 김시래가 3점을 연속으로 넣어 급한 불을 끄고 승리를 굳혔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앞세워 80-70으로 이겼다.

포워드 이정현(20점·4어시스트·3가로채기)의 전방위 활약과 궂은일을 도맡은 외국인 센터 키브웨 트림(11점·7리바운드)이 빛났다.

인삼공사는 2연승을 달렸고 12승9패로 단독 4위가 됐다.

동부는 5승15패로 9위에 머물렀다.

인천 전자랜드는 홈에서 고양 오리온스를 90-80으로 제치고 3연승을 달렸다. .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포웰이 25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가드 정병국도 21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14승6패로 3위를 지켰다.

오리온스는 8승12패로 부산 KT와 공동 7위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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