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10구단 승인 환영…골든글러브 참석”

선수협 “10구단 승인 환영…골든글러브 참석”

입력 2012-12-11 00:00
수정 2012-12-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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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승리…10구단 체제 위해 최대한 협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1일 이사회에서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을 승인하자 그동안 강경한 자세로 압박에 나서던 프로야구선수협회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아울러 이날 골든글러브 보이콧을 비롯한 단체 행동 계획을 철회하면서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상식이 파행으로 흐르는 사태도 피했다.

선수협회는 11일 KBO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10구단 창단이 승인되자 성명을 발표해 “10구단 창단은 무엇보다도 야구팬의 절대적 지지와 간절한 염원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10구단 창단은 곧 팬들의 승리”라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을 내린 KBO의 구본능 총재와 각 구단 대표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선수협회는 “최상의 경기력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으며, 오늘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팬들을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10구단 체제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KBO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수협회는 “10구단 창단은 프로야구의 저변을 넓히고 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팬들에게도 더 많은 즐거움과 감동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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