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훈련하는 체육관 ‘붕괴 위험’

손연재 훈련하는 체육관 ‘붕괴 위험’

입력 2012-10-18 00:00
수정 2012-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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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훈련하는 태릉선수촌 체육관이 붕괴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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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손연재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은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 한국 국가대표와 상비군 선수들이 합숙 훈련을 하는 태릉선수촌 건물이 한국시설안전공단 안전진단 결과 붕괴 우려가 있는 D등급을 진단받았다고 17일 밝혔다.

D등급인 승리관과 필승주체육관은 유도·탁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과 훈련이 이루어지는 시설이다.

이곳은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5위를 기록한 손연재와 올림픽 메달 효자 종목인 유도·탁구 선수들이 수시로 훈련하는 곳이다.

승리관과 필승주체육관은 D등급 진단을 받은 후 1년이 지났지만 아무런 조치없이 계속 훈련 장소로 쓰였다.

박 의원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서 훈련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국위선양과 스포츠 위상 강화에 이바지한 선수들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하루빨리 시설물 사용을 제한하고 재보수 공사를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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