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수영 양정두, 접영 50m서 한국新 2개

전국체전-수영 양정두, 접영 50m서 한국新 2개

입력 2012-10-12 00:00
수정 2012-10-12 16: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예선·결승서 한국신기록으로 1위…5년 연속 우승

양정두(21·전남수영연맹)가 남자 접영 50m에서 하루에 두 차례나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5년 연속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정두는 12일 오전 대구 두류수영장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접영 50m 예선에서 전남 대표로 출전해 23초91의 한국신기록으로 2조 1위, 전체 1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양정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날 오후 열린 결승에서 다시 예선 기록을 0.14초 더 줄인 23초77의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나란히 24초57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한 홍승리(한국체대·인천)와 권한얼(전주시청·전북)을 여유 있게 제쳤다.

이번 대회 이전까지 남자 접영 50m 한국 기록은 서울시청 소속이던 정두희가 2009년 7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 준결승 때 세운 24초03이이었다.

이를 양정두가 3년3개월여 만에 0.26초나 단축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사전경기로 지난 5∼7일 열린 롤러스케이팅에서 5개의 한국신기록이 작성됐지만 11일 개막 이후 한국 기록을 깨뜨린 것은 양정두가 처음이다.

전날 역도에서는 한국주니어기록이 새로 쓰였다.

경기체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체전 접영 50m에서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양정두는 이날 우승으로 5년 연속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양정두는 13일 열리는 계영 400m를 포함한 단체전과 15일 자유형 50m에서 또 금메달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수색로변 DMC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 옆에 위치한 ‘가재울 맨발길’ 약 450mm 구간의 황톳길 정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맞은편 철길 주변에는 반려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다. 그동안 가재울 맨발길은 나무뿌리, 돌부리, 모래 등으로 인해 맨발로 걷기에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맨발 걷기가 큰 인기를 얻으며 서대문구 안산 등 여러 곳에 맨발길이 조성됐지만, 가재울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을 받아 맨발길 정비를 강력히 종용하였고, 이번 정비를 통해 맨발길은 황토 30%와 마사토 70%를 혼합해 걷기 좋게 개선됐으며, 주변 녹지 환경 정비와 간이 운동 시설, 벤치 등이 새롭게 설치되어 앞으로 가재울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시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의 역할은 정책 개발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업무”라고 강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