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롯데에 5-2 강우 콜드게임 勝

프로야구- KIA, 롯데에 5-2 강우 콜드게임 勝

입력 2012-03-23 00:00
수정 2012-03-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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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KIA는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롯데를 상대로 5-2로 앞서던 5회에 강우로 콜드게임이 선언돼 승리를 안았다.

롯데 고원준은 9피안타(2홈런)에 1볼넷 2삼진 5실점(5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패전투수가 됐다.

고원준은 1회초 KIA 타선에 안타 1개만 허용하며 잘 막아냈으나 2회초 1사 만루의 위기를 만들었다.

득점 기회를 잡은 김선빈은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어진 1사 1,3루 상황에서 이용규가 내야 땅볼을 쳤지만 불규칙 바운드로 홈으로 들어오는 주자를 막지 못했다.

롯데는 2회말 공격에서 추격을 시작했다.

박종윤과 강민호가 1루타를 때린 데 이어 황재균이 볼넷으로 진루했다.

1사 만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문규현이 중견수 방면 적시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고원준이 4, 5회에 연달아 홈런을 맞으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4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홍재호는 고원준의 직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5회초엔 신종길이 선두 타자로 나서 고원준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얻어냈다.

롯데는 5회말 공격에서 투수 심동섭을 상대로 2사 1,2루 상황을 엮어냈지만 콜드게임이 선언돼 패배를 기록했다.

한편 청주구장의 한화-두산, 목동구장의 넥센-삼성, 잠실구장의 LG-SK 간 시범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취소된 시범경기는 추후 다시 편성되지 않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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