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광주 격파..배기종 결승골

-프로축구- 제주, 광주 격파..배기종 결승골

입력 2011-06-25 00:00
수정 2011-06-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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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광주 FC를 꺾고 프로축구 정규시즌 전반기를 3위로 마쳤다.

제주는 25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스트라이커 배기종이 결승골을 터뜨려 광주를 2-1로 꺾었다.

제주는 이로써 7승4무4패로 승점 25를 기록해 4위 상주 상무(승점 21)와 승점 차를 4로 벌리며 3위를 지켰다.

태풍 영향권에서 비바람이 심하게 몰아쳐 공을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 막판 2분 동안 드라마가 연출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제주는 후반 9분 외국인 선수 산토스가 미드필드에서 길게 올라온 공중볼을 페널티 지역에서 백헤딩해 선제골을 뽑았다.

경기는 그대로 끝나는 듯했지만 광주는 후반 45분 유동민이 김수범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제주는 후반 인저리 타임 때 배기동이 박현범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문 구석에 차넣으면서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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