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법정 향하는 김현중
가수 김현중이 8일 오후 전 여자친구가 김씨에게 제기한 16억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기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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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 이흥권) 심리로 열린 16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차 변론기일에서 김씨와 전 여자친구인 A(32)씨는 당사자 신문을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현재 군복무 중인 김씨는 휴가를 내고 법원에 출석했다.
사건 당사자인 김씨와 A씨는 이날 법정에서 양측 대리인을 통해 이 사건 쟁점을 놓고 각각 신문할 것으로 보인다. 또 두 사람의 대질 신문도 이뤄질 전망이다.
당사자 신문은 비공개로 진행키로 했다. 재판부는 지난 기일에 “당사자 신문 과정이 공개될 경우 내용의 진실 여부를 떠나서 사생활에 중대한 침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비공개 신문을 결정했다.
재판 시작 전 오후 1시 20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김씨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한편 지난해 4월 A씨는 지난해 4월 “김씨와의 사이에서 유산 등 갈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며 1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이에 김씨도 “A씨의 주장은 허위”라며 맞소송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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