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제조사인 내츄럴엔도텍 측이 이엽우피소를 의도적으로 혼입했는지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1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3월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에서 수거한 백수오 원료를 최근 대검찰청에 검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미 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서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 성분이 들어 있다는 판정이 나왔지만 검찰은 자체 조사를 통해 성분 분석을 확실히 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2015-05-02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