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가결…의대생 반발

강원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가결…의대생 반발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4-05-21 18:09
수정 2024-05-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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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원대 의대생 50여명이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강원대 의대생 50여명이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대는 21일 대학평의원회를 열고 의과대학 증원 관련 학칙 개정안을 가결했다. 의대 증원 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은 강원도 내 대학은 연세대 원주의대 1곳으로 줄었다.

강원대에 따르면 학칙 개정안이 가결됨에 따라 2025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은 기존 49명에서 42명 늘어난 91명이 됐다. 애초 정부가 강원대에 배정한 증원 인원(83명) 50% 수준이다.

강원대는 오는 2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심의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지역인재전형 규모는 대교협 승인 사항인 만큼 오는 24일 이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결정에 의대 교수와 의대생들은 전면 철회를 촉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강원대 의대생 50여명과 일부 교수진은 ‘강의실도 교수도 없습니다. 부실 교육 피해는 누가 책임지냐’ 등이 적인 팻말을 들고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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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 강원대 의과대학 학생회장은 호소문을 통해 “존경하는 교수님, 평의원님 강원대는 의학 교육을 위한 교육 시설 증축과 병원 개선이 준비돼 있어 증원하는 것인가요, 정부의 외압으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외면한 채 마지못해 증원해야 하는 것인가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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