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 훔친 차량으로 역주행 사고…1명 사망·2명 부상

40대 여성 훔친 차량으로 역주행 사고…1명 사망·2명 부상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2-09-17 18:38
수정 2022-09-17 18: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7일 오전 8시 50분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경북도청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발생한 충돌사고. 경북소방본부 제공
17일 오전 8시 50분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경북도청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발생한 충돌사고. 경북소방본부 제공
40대 여성이 차량을 훔쳐 자동차 전용도로를 역주행하다가 사망사고를 냈다.

17일 경북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쯤 풍산읍 괴정리 경북도청 방향 자동차 전용도로를 역주행하던 니로 차량이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60대 제네시스 운전자가 사망했고 동승자인 60대 아내는 경상을 입었다.

니로 차량을 운전한 40대 여성 A씨는 중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북 예천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니로 차량을 훔쳐 타고 안동으로 넘어왔다가 사고를 냈다. 니로 차량 차주는 이날 오전 경찰에 차량 도난 신고를 했다.

사고 이후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의 절도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회복을 하는 대로 차주와의 관계와 음주 운전 여부, 전과 유무 등 자세한 내용를 파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