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LH 고위 간부 극단적 선택 ‥ 투신 사망

현직 LH 고위 간부 극단적 선택 ‥ 투신 사망

최병규 기자
입력 2021-03-12 17:04
수정 2021-03-12 17: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 본부장 당시 바람직하지 않은 일” 유서 남기고

땅 투기 의혹에 휩싸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고위 간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2일 경기도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LH 현직 고위 간부 A씨가 투신해 화단에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했다. 그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A씨는 “전북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했다. 괴롭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정년을 1년 남긴 고위 간부로, 현재도 LH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 파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