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아기 전문 사진관 대표 잠적
23일 YTN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관 대표인 신모(36)씨는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아이 전문 사진관’이라고 홍보, 촬영비용을 현금으로 받고 돌연 사라졌다. 피해금액만 수억 원에 달한다.
사진관은 이미 다른 업체에게 양도됐고 촬영된 사진의 원본도 사라졌다. 피해자 이모씨는 “생후 4개월 된 둘재 딸을 위해 79만원짜리 성장앨범을 계약했는데 아이 사진은 한 장도 받지 못했다. 평생 돌아오지 않을 순간을 가지고 장난친 것이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피해자들은 현재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신 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공동대응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