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클라우디아 로마니 인스타그램
대형교회 목사 / 위 사진은 해당사건과 관련없음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출신 모델 클라우디아 로마니(Claudia Romani)의 속옷 노출 뒤태 셀카.
사진출처: 클라우디아 로마니 인스타그램
사진출처: 클라우디아 로마니 인스타그램
대형교회 목사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하철역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서울의 한 대형 교회 목사 A(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4시10분쯤 서울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앞에 선 여성들의 뒷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서울 대형교회 목사의 휴대폰에는 여성 3명의 신체를 몰래 찍은 사진이 들어 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충동을 잘 조절하지 못해 1년 반 전부터 약물을 복용했지만 최근 스스로 끊었다가 범행하게 됐다.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도 9만명이 넘는 서울 강남의 한 유명 교회 목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하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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