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타트업 400곳 해외진출 지원한다

서울시, 스타트업 400곳 해외진출 지원한다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4-04-16 10:47
수정 2024-04-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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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억원 투입… 지난해보다 해외 2개국 늘려

서울시는 올해 예산 44억원을 투입해 400여개 스타트업이 미국 실리콘밸리 등 16개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먼저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의 하나인 ‘서울창업허브공덕’을 통해 미국·베트남·인도·중국·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진출할 스타트업 43곳을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이어 서울바이오허브, 서울핀테크랩 등 서울시 창업지원시설별로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순차 가동한다.

시는 그동안 스타트업 투자 유치,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 지난해까지 총 516개 스타트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했고, 투자 유치 1286억원, 기업매출 1531억원, 해외 법인설립 103개 등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올해는 진출 지원 국가를 기존 14개국에서 16개국으로 늘린다. 또 스페인, 베트남, 인도, 싱가포르 등 4개국 5곳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거점’을 미국, 독일 등 7곳으로 확대해 스타트업이 진출하려는 현지 시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인공지능(AI)·바이오·핀테크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이 가속할 수 있도록 서울바이오허브, 서울AI허브, 서울핀테크랩에서는 산업맞춤형 성장 가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창업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서울의 유망 스타트업이 좁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가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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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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