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규모, 시의회와 협의”

홍준표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규모, 시의회와 협의”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4-03-05 15:03
수정 2024-03-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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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는 사안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의회와 협의할 뜻을 밝혔다.

홍 시장은 5일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시민 대표성을 가진 시의회와 협의 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추진 일정 등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광주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물과 기념관 등이 많은데, 대구에는 박 전 대통령 상징물이 없다”며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이곳에 동상을 건립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정희 동상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비판에 대해서는 “일부에서 시민 성금으로 (동상을) 만들자고 하는데 이것은 난센스”라며 “시민 세금으로 건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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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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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홍시장은 (사)박정희정신계승사업회가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유사한 사업을 추진하는 점을 의식한 듯 “동상 건립은 대구시가 주관해 독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 대표성을 가진 시의회에 동상 규모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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