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부산 앞바다서 연락 두절 17t급 선박 이틀째 수색

해경, 부산 앞바다서 연락 두절 17t급 선박 이틀째 수색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02-16 09:31
수정 2024-02-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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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경비함 5척, 구조대, 헬기 2대, 해군 광명함 등 투입해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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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
울산해양경찰서.
부산에서 출발해 울산으로 향하던 중 위치 신호가 끊긴 선박을 해양경찰에서 이틀째 수색하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 21분쯤 부산 기장군 고리 남동쪽 약 7㎞ 해상을 운항하던 17t급 작업선 A호(승선원 1명 추정)의 위치 신호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해안의 군 시설이 해상 선박들을 정찰하는 과정에서 A호의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신호가 잡히지 않아 울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로 통보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A호 선장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이틀째 연락 두절 상태다.

이에 해경은 지난 15일에 이어 16일에도 대형 경비함정 5척, 해경 구조대, 헬기 2대, 동해어업관리단 무궁화21호, 해군 3함대 광명함 등을 투입해 A호를 찾고 있다.

또 인근 선박에 수색 협조를 요청하고, 항구와 포구에서 육상 순찰도 진행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당일 오후 3시쯤 선장이 “선박 수리를 마치고 부산 수영만에서 혼자 배를 몰고 울산으로 복귀 중이니 밤늦게 도착할 것 같다”고 가족과 통화한 점을 토대로 선박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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