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위도 앞바다 낚싯배 전복 사고로 중경상을 입은 낚시객들을 긴급 후송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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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위도 앞바다 낚싯배 전복 사고로 중경상을 입은 낚시객들을 긴급 후송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22일 전북소방본부와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7분쯤 전북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도 동쪽 1.6㎞ 해상(격포항에서 32㎞)에서 낚시어선 서해피싱호가 예인선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낚시객 등 18명이 모두 바다에 빠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이 중 4명은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해경이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4명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4명은 익산, 정읍, 부안 병원에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 현장에는 소방장비 16대, 민간어선 4척, 해경헬기 2대가 동원돼 구조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사고 발생 시간이 해가 뜨기 전이라 어두운 상태지만 낚싯배가 예인선과 충돌할 확률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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