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동의안 부결된 이균용, “훌륭한 분 오셔서 사법부 안정 찾길”

임명동의안 부결된 이균용, “훌륭한 분 오셔서 사법부 안정 찾길”

박상연 기자
박상연 기자
입력 2023-10-06 16:44
수정 2023-10-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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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이균용 후보자
질문에 답하는 이균용 후보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6일 오후 이 후보자가 서울 서초구 소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을 나서며 취재진에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6일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는 “빨리 훌륭한 분이 오셔서 대법원장 공백을 메워 사법부가 안정을 찾는 것이 저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국회에 상정된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출석 의원 295명 중 찬성 118명, 반대 175명, 기권 2명으로 부결됐다.

이 후보자는 국회가 임명동의안을 부결한 지 한 시간 뒤쯤 서울 서초구의 한 빌딩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빨리 사법부가 안정을 찾아야 국민들이 재판을 받을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지 않겠느냐”며 “저는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판사직으로 복귀할 예정인지와 청문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비상장주식을 처분할 계획이 있는지 등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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