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30만’ 조민 유튜브 해킹당했다 “영상 사라질까 무서워”

‘구독자 30만’ 조민 유튜브 해킹당했다 “영상 사라질까 무서워”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09-07 10:05
수정 2023-09-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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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씨 인스타그램 캡처
조민씨 인스타그램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30만명 돌파를 앞두고 해킹 피해를 입었다.

조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글·유튜브 계정이 해킹됐다”며 “현재 구글에 계정 비활성화 등을 문의하는 등 사방팔방으로 노력 중이지만 복구되는데 시일이 걸릴 수도 있어 구독자분들께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열심히 만든 영상들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너무 무섭지만 차근차근 노력해보겠다”며 “구글 답변을 기다려봐야겠지만 계정을 되찾는 데는 2~7일 정도 소요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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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피해를 입은 조민씨 유튜브 채널. 유튜브 캡처
해킹 피해를 입은 조민씨 유튜브 채널. 유튜브 캡처
해킹 직후 조씨의 채널명은 ‘XRP-LIVE’로 바뀌었다. 또 기존 영상들은 사라지고 가상화폐 관련 영상이 게재됐다.

현재는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로 검색해 보세요’라는 안내문과 함께 계정이 아예 안 보이도록 비활성화된 상태다.

이는 가상화폐 리플(XRP)과 관련된 사기 영상을 퍼뜨리기 위한 해킹으로 보인다. 앞서 보다, 랭킹스쿨, 어썸코리아, 이슈톡톡 등 다수의 국내 유명 유튜브 채널들이 같은 수법의 해킹 공격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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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씨 인스타그램 캡처
조민씨 인스타그램 캡처
조씨는 지난 5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의 일상 영상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편집자를 채용하며 본격적으로 유튜버 활동에 나섰다.

조씨의 유튜브 채널은 이날 현재 29만 6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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