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 시대… 일대 혁신해야” 유홍림 서울대 새 총장 취임

“대전환 시대… 일대 혁신해야” 유홍림 서울대 새 총장 취임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입력 2023-02-09 01:06
수정 2023-02-0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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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유홍림 서울대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유홍림 서울대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유홍림 제28대 서울대 총장은 8일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전환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대의 일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 유 총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구성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 총장은 “서울대의 연구 결과는 대학의 울타리 너머로 확장돼야 한다”며 “기업·정부·대학을 연결하는 연구혁신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등이 축사했으며 오세정 전임 총장은 유 총장에게 서울대 상징 열쇠를 전달했다. 유 총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임용된 후 사회과학대학장, 한국정치사상학회장 등을 지냈다.

2023-02-0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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