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SUV 차량, 선거유세車 들이받고 불…인명 피해는 없어

음주운전 SUV 차량, 선거유세車 들이받고 불…인명 피해는 없어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5-20 08:20
수정 2022-05-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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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대. 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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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SUV 차량이 선거 유세차량을 들이받고 불이 나는 사고가 20일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분쯤 인천 계양구 계산동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SUV 쏘렌토 차량이 선거유세차량인 1t 화물차를 들이받고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SUV 차량 앞부분이 모두 타고 화물차 뒷부분 일부가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계산사거리에서 임학사거리 방면 4차로 도로 중 4차로를 주행하다가 주차된 화물차를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차량은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측 선거유세차량으로 사고 당시 탑승자는 없었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치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것”이라며 “동승자는 따로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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