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변덕 부릴 거니?

또 변덕 부릴 거니?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06-20 22:32
수정 2021-06-2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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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소나기 잦고 무더위… 내륙은 낮 30도·동해권은 선선

만리포해수욕장 찾은 피서객
만리포해수욕장 찾은 피서객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를 보인 19일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해변과 모래사장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만리포해수욕장은 다음 달 3일 개장해 8월 29일까지 운영된다.

2021.6.19 연합뉴스
이번 주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잦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번 주는 불안정한 대기상태 때문에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소나기가 잦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20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이 서해 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강원도는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경북 동부는 오후부터 밤 사이 5~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2일 화요일에도 강원 영동에는 비가 내리겠으며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청권 내륙, 전라 동부내륙, 경상권 내륙에서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23일 수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에, 24일 목요일에는 전라권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오지 않는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22일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오르는 곳이 많아 무덥겠다.

반면 강원 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은 동풍의 유입으로 낮 기온이 20도 내외에 머물면서 지역별 낮 기온의 편차가 크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1-06-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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