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병상 2개 남아... “3개 추가 확보”

서울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병상 2개 남아... “3개 추가 확보”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2-15 14:09
수정 2020-12-15 14: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역광장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서울역광장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1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길게 늘어선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14.
연합뉴스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이 77개 중 2개만 남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14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76.7%이고, 서울시는 84.1%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77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75개로 입원 가능 병상은 2개”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는 상급종합병원 2곳에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 3개를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회복기 전담 병원’을 새로 지정하고 이날부터 운영한다.

‘회복기 전담 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들이 치료를 받은 이후 상태가 호전돼 인공호흡기를 떼고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전환됐지만 기저질환으로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옮기게 되는 곳이다.

시는 서울백병원과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을 회복기 전담 병원으로 지정했으며, 40병상까지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시립병원에서 57개 병상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날 기준 수도권 감염병 전담 병원 병상 가동률은 76.7%이고 서울시는 84.1%다.

박 통제관은 또한 확진 판정을 받고도 무증상·경증 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지 못한 채 이틀 이상 대기 중인 확진자가 11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9곳 1929개 병상이 운영되고 있으며, 사용 중인 병상은 1215개이고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302개다. 나머지는 퇴원·입원 등에 따른 청소와 준비 등으로 현재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박 통제관은 생활치료센터 입소 지연에 대해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개소 준비에 따라 지난 금요일부터 무증상 확진자들의 입소가 다소 지연됐으며 현재 이틀 이상 대기자는 11명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가 이틀 이상 지나면 보통 시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에 이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개최된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이 주최하고, ‘신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산·학·연·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 ESG 경영의 방향성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포럼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회장, ESG 콜로키움 김영림 의원대표(동작구의원),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 용산구의회 이미재·김송환 의원,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 강동구의회 강유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강대학교 송민섭 교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 한국ESG평가원 손종원 대표, 국제사이버대학교 김수정 교수, 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심화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