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서 생후 4주 신생아 확진…전국 최연소 가능성

서울 동대문구서 생후 4주 신생아 확진…전국 최연소 가능성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3-08 23:14
수정 2020-03-08 23: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동대문구는 생후 4주 신생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신생아는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38세 성북구민 확진자 남성 A씨의 딸이다. A씨 아내도 딸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 확진됐다. 이후 그의 장인·장모가 구의 6·7번째 확진자로 판명된 데 이어 이날 딸과 아내까지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 아내와 딸은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6일부터 자가 격리 상태에 있었다.

앞서 4일부터 두 사람 모두 일부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다만 3일부터 줄곧 집에만 머물러서 별도의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동대문구에 주소지를 둔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A씨의 딸은 현재 서울 최연소 확진자다. 기존에는 2013년 출생 확진자가 있었다.

전국적으로 봐도 가장 어릴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알려진 전국 최연소는 지난 1일 경북 경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생후 45일 신생아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