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고성산불 완진,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중

오후 4시 고성산불 완진,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중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19-04-05 17:04
수정 2019-04-05 17: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방차 모습
소방차 모습 5일 산불 화재 현장인 강원도 속초·고성에서 화재진압을 마친 소방차들이 본래 담당 지역으로 복귀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일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5일 오후 4시 완전히 진화됐다. 정부는 잔불 정리와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 강릉과 동해로 번진 산불은 70%, 인제는 8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속초시 주민인 50대 남성이 1명 사망했고 부상자 11명 중 10명은 귀가했다.

행정안전부와 강원도현장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임야 약 525ha, 주택 135채, 창고 7채, 비닐하우스 9동, 부속건물 20여동, 오토캠핑리조트 46동, 동해휴게소 1동, 컨테이너 1동, 건물 98동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시 대피했던 4011명 중 3719명은 복귀했다.

3개 통신사 기지국 96국소가 피해를 입었고 인터넷 1351회선이 산불로 장애를 겪었다. 현재 기지국 60국소(62.5%)는 복구가 완료됐고 인터넷 772회선(57.1%)이 정상화됐다.

정부 인원은 총 1만 7721명이 투입됐다. 고성과 속초에 1만 671명, 강릉에 6148명, 인제에 902명이 진화와 지원 작업에 동원됐다. 헬기 57대, 소방차 212대, 진화차 77대가 투입됐다.

구호세트 1850개와 구호키트 1300개 등이 지원됐고 재해구호협회에서 이날부터 계좌와 ARS를 통해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