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100억원 규모의 일자리 기금을 조성하며 ‘고용절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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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
구는 지난 14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공포함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4개년에 걸쳐 100억원 규모의 일자리 기금을 설치해 운용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구 일반회계 출연금과 기금운용 수익금, 기타 수입금을 합쳐 내년에는 40억원으로 시작해 2020년부터 매년 20억원씩 모은다.
일자리 기금의 용도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을 위한 지원이 핵심이다. 또 지역 내 기업과 대학, 직업훈련기관 등과 함께 일자리 사업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사항은 일자리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한다. 구는 조례 제정에 맞춰 당연직 3명, 위촉직 7명 등 10명 규모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임기는 2년이다.
구는 일자리기금과 지역 내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실업’ 해법 찾기가 관건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100억원 규모 일자리기금을 설치한다”며 “청년 고용 확대 및 창업 지원, 공공 서비스형 일자리 확충, 민간 일자리 취업 연계 등 분야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